서양현 2009. 5. 11. 20:33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게 죽은 것은…』 (19절). 이것은 로마서 6,7장의 주제이다. 어떤 주석가도 로마서에서 발견되는 진리에 주목하지 않는다. 벌링거 등의 학자들은 갈라디아서 2:17-19에서 약 59개의 성경 변개를 제안한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이미 성령께서 <킹제임스 성경>에 조명을 주신 것 이상의 조명을 주지 못한다.

율법은 그리스도인을 죽였고 (롬 7:8-9[1]), 그는 공식적으로 죽었다고 선언되었다 (엡 2:1-4[2]). 그가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때, 그의 영이 살아나긴 하지만 (엡 2:5-6[3], 요 3:5[4]), 그의 죽은 옛 몸은 (갈 2:20[5]) 계속해서 움직인다 (롬 6:1-9[6]). 그의 혼은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하고, 한 영이 되기 위해 (고전 6:17[7]) 이 육신으로부터 갈라져 분리되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하늘에 갈 때까지 육신을 입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을 주장할 수 없고, 율법도 그리스도인에 대해 마찬가지다 (롬 7:1-4[8]). 그러므로 다른 법들 (롬 8:2[9])을 바꾸어 그를 속박 아래로 되돌리는 (갈 5:1[10]) 율법은 그것이 알렉산더 켐벨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나왔든지, 로마 카톨릭에서 나왔든지, 분명히 그것은 사탄적이다.

맥스웰 (E.L. Maxwell)의 저서 <십자가에 못 박혀 태어난, Born Crucified>이나 워치만 니 (Watchman Nee)의 저서 <좌 행 참 Sit, Walk, Stand>은 갈라디아서 2:15-21의 본문을 잘 다루고 있으며, 이 책들은 로마 카톨릭이 지난 15세기 동안 펴낸 그 어떤 책보다도 우수하다.

 

『…하나님께는 살고자 함이라』 (19절)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힌 목적이며, 바울은 실재적인 용어를 성도의 현재의 경험 안에 있는 살아 있는 현실로 말하고 있고, 그에게 일어나는 실제적인 상황에 그의 관계를 적용한다 (13-15절). “I am crucified”는 시몬 베드로에 대한 그의 증언이다. “I have been crucified”는 다른 현대 역본들에서 변개된 것과 같이 성령께서 말씀하시고자 한 바가 아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20절). 나는 죽었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다 (롬 6,7장). 나는 영은 살아 있으나 몸은 죽어 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반대로 몸은 살아 있고 영은 죽어 있다] RV, ASV, RSV, <필립스 역본>, <모펫 역본>, <웨이 마우스 역본>, <굿 스피드 역본>, <리빙 레터즈>, <버클리 역본> 등은 모두 “I am crucified”를 “I have been crucified”로 시제를 변개시켜 번역하였다.

바울은 “산 제물” (롬 12:1-3[11])이었으며, 항상 “주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지니고 다니며 (고후 4:10[12]), 매일 죽는다 (고전 15:31[13]). “세상이 나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고” (the world is crucified unto me, 갈 6:14[14]) 의 시제가 “I am crucified”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갈 2:20[15])의 시제이다. 과거에 있었던 역사적인 십자가는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그러나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 (20절). 그의 일부는 여전히 죽어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창세기 2:17의 주석을 참조하라.

 

창세기 2:17의 주석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는 먼저 긍정적인 명령, 즉 먹을 수 있는 특권을 주신 후에 이번에는 부정적인 명령, 즉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신다. 금지의 이유는 아담이 뭔가를 알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아담이 명령을 어길 경우 그에게 발생하게 될 그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 계명은 (십계명의 제 1계명처럼) 아담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지 아담을 좌절시키고자 함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들 이야말로 이 지구상에서 향후 6,000년 간 일어나게 될 모든 싸움의 전쟁터가 어딘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지구상의 죄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거나, 믿기를 거절하거나, 혹은 그 말씀에 근거해서 행동하기를 거절함으로부터 나오게 된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뭔가를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쉬운 말로 말씀하셨으므로 아담은 그가 하신 말씀을 “해석”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아담이 해야 할 것 은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근거해서 행동하는 것뿐이었다. 첫째 아담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받았으며 마지막 아담도 같은 근거에서 (눅 4:1-13) 시험을 받으셨다. 인류의 전쟁터는 하나도 변한 것이 없이 여전히 동일하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가장 분명한 증거는 성경이 전 세계에 걸쳐 영원 한 이슈에 관련된 문제점들 그리고 이 문제점들의 해결책 등을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 이다. 모든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대해 취하는 세 가지 태도 중 하나로부터 나오게 된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불완전하니, 덧붙이라.” 바로 이브가 취한 태도였다 (창 3:2-4[16]). 그녀의 뒤를 따라 조셉 스미스가 “몰몬경”을, 마호메트가 “코란”을, 카톨릭이 “외경”을, 유대인은 “탈무드”를, 교황은 그들의 전통이라는 사적 해석들을 성경에 덧붙였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는 불결한 것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빼버리라.” 이 태도 역시 이브가 취한 태도이다 (창 3:2-4). 그녀의 뒤를 따라 ASV와 RSV는 마태복음 12:47[17] ; 21:44[18] ; 23:14[19], 마가복음 7:16 ; 9:44[20] ; 9:46[21] ; 11:26[22] ; 15:28[23], 누가복음 24:12, 24:40, 요한복음 5:4 사도행전 8:37[24]등을 빼버렸고 유대인은 신약 전체를, 카톨릭은 그들의 교회를 묘사한 구절 (신 32:31-32[25], 마 23:14[26])을, <확대역본>은 “now” (지 금은) 란 단어를 요한복음 18:36[27]에서 빼버렸다. 자유주의자들은 산상설교와 시편 23편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제거한 다음 산상설교에서도 “주기도문”과 “팔복”만 남기고는 다 제해버린다. 캠벨파들은 마가복음 16:16[28]의 반과 베드로전서 3:21[29]의 반을 삭제해 버린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도행전 2:44[30]만 빼고 다 없애버리고 근본주의자 들은 로마서 8:1[31]의 절반과 요한일서 5:7[32]전부를 빼버린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문자적이 아니므로 비유적으로 취하라” 이 역시 이브가 취한 태도였다 (창 3:2-4). 이브의 뒤를 따라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을 “무덤”으로, 카톨릭은 지옥을 “연옥”으로, 근본주의자들은 지옥을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로, 개혁주의자들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약속을 교회에게 주신 것으로, 로마 교황들은 “바빌론 큰 신비”를 로마 교회가 아닌 이교도 로마 제국으로 만들어 버렸다. 신정통주의 주석가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루살렘의 파괴로, 크리스챤 사이언티스트들은 하늘과 지옥을 “심적 상태”로, 그리고 위의 모든 자들이 다 함께 “물리적” 침례를 “영적” 거듭남으로, “물질적” 방과 술을 그리스도 의 영적 몸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을 행하는 것이 낫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시면 그것을 안 하는 것이 더 낫다. 만약 그분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지 또는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지를 모르겠거든 곧바로 그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 나서라. 왜냐하면 당신은 아담이 명령을 받은 후 5,990년이나 지난 이 시기에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5만여 명이 교사, 설교자, 신부, 주교,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을 혼잡케 하여 서로 자기 해석을 가르쳐 주려고 으르렁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기에 말려들면 아마 성베드로 성당과 화장실도 분별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물리적으로 부패해 가고 (롬 7:24[33]), 날마다 썩어지는 (고후 4:16[34]) 죽은 몸 안에, 그는 살아있는 영과 살 아 있는 혼을 가지고 있다. 필립스 역본과 NEB가 본문 안에 “몸의 생명” (bodily life)을 넣는 것은 오류이다.

로마서 7:22, 25[35]은 이 구절과 아주 잘 어울리는 참조 구절이며, 세 가지 주요한 진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1.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악은 그 자신의 것이다 (갈 2:18[36]).

2.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자신의 것이 아니다 (롬 7:17[37]).

3.     그것은 그 안에 있는 십자가에 이미 못 박혔고, 지금도 못 박혀 있는 죽은 사람의 일부분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롬 7:18[38]).

 또한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나” (자아)는 성령으로 태어난 “살아있는” (갈 2:20) 새 사람이며, 이 “새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빌 3:9과 갈 6:15 주석을 참조하라)

 

빌립보서 3:9 주석

『또 그 안에서 발견되고자 함이니…』 (9절). 그러나 바울은 이미 그 안에 있었다 (갈 3:27 주석 참조). 그러 므로 “그리스도를 얻는 것” (win Christ)은 NEB가 오역한 것처럼 “Gain Christ”가 아니다. 도드와 그 인본주의 동료들이 종교를 얻는 것을 그리스도를 “노력으로 얻는 것” (earning)과 동일시한 것은 자기 의를 지닌 죄인이 선행으로 자신들을 합리화하려는 것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도 구원받을 때 그리스도를 얻지 (gain) 못한다. 당신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당신이 이전에 배설물로 여겼던 것을 “유익”으로 여길 수는 있지만, 그리스도를 노력으로 얻지는 못한다. 8절[39]에서 말한 “얻는 것” (winning)은 상을 좇아 달려간 (빌 3:14[40]) 승리자의 성취를 말한다 (고전 9:24-27[41]). 그 외의 다른 해석은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다거나 느슨하게 연합되어 있다던가 하는 것은 헛소리이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그의 몸과 그의 살과 그의 뼈의 지체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완전하게 연합하여 있다 (엡 5:30[42]). 느슨한 연합 같은 관계는 성경 어디에도 없으며, 그래서 밥 존스가 추천한 NASV는 갈라디아서 5:4[43]을 ”그리스도로부터 끊어지다” (severed from Christ)라고 엉터리 번역을 했다.  <킹제임스 성경>의 절대 무오한 동사들을 주의 깊게 보자

 

1.     그리스도인이 행한 선은 그 자신이 한 것이 아니다 (갈 2:20).

2.     그러나 그것은 실제적인 그가 원하는 것이다 (롬 7:22[44]).

3.     그 안에서 나온 선한 열매는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새사람의 것이다 (롬 7:1-6[45]).

바울은 변개된 필립스 역본과 NEB처럼 “몸의 생명”을 논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의 실제적인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렌돌은 헬라어 “”가 “nevertheless” (그럼에도)를 묘사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하면서 “and” (그리고)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렌돌의 오류이다. 바울은 방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기 때문에 “nevertheless” (그럼에도)는 본문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일한 단어이다. 이 말은 어떤 설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과 같이 “그럼에도”라는 말이 사용되는 것이 옳다.

 

『…내가 이제 육신 안에서 사는 삶은…』 (20절). 이것이 바로 필립스 역본과 NEB가 “몸의 생명”이라고 번역한 이유이며, 이러한 변개는 고린도후서 10:3[46]과 갈라디아서 4:15[47]을 주의 깊게 살펴보길 거부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번에는 “육신 안에서”라는 말은 몸의 활동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새로운 하늘의 생명이 (몸의 생명이 아니라) 땅에 있는 그릇 안에 놓여졌고, 살과 뼈로 된 죽을 몸 안에서 살아야 함을 뜻한다. (갈 2:20)

 크리스소톰부터 잉글리쉬까지 모든 주석가들은 영지주의라고 불릴까 두려워서 "육신" (flesh)을 육신으로 인식하길 거부했다. <필립스 역본>이나 NEB도 마찬가지다.

본문의 의미는 분명하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십자가에 달려 있다. 그러나 나는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 가고 있다. 하나님의 편에서는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 이미 묻히셨기 때문에 나도 이미 죽었고 묻혔다. 그러나 나는 죽은 사람이지만 나는 좀비와 같이 죽은 몸 안에서 행한다. 왜냐하면 내 안에 살고자 하는 어떤 존재가 잇고, 그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 때문이다. 이 ‘어떤 존재’는 내 안에 계시되었던 부활하신 주님이시며, 나는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그분을 영접하였고, 그래서 계속해서 행함이 아닌 믿음으로 살 것이다.”

참된 모든 성도들은 일종의 정신분열증 환자이다 (롬 7:15-23[48]). 알다시피 신약 성도들을 향해 사용한 “독특한” (peculiar) 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교수가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이 베드로전서 2:9[49]의 “독특한”과 동일한 단어이다.

공산주의자는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나, 당신은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생활을 영위하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인 일꾼은 훌륭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일꾼은 더 훌륭하지만, 가장 최상의 것은 일꾼 안에 있는 그리스도 자신이다”라고 말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의 이름으로도 설명될 수 있는데, “그리스도인” (chrisrian)은 “CHRIST”와 “IAN”이 합한 것인데, “IAN”은 “I Am Nothing”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라는 말이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보좌에 앉아 있고,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그의 손등이나 발등에 키스를 하고, 그가 걷기 전에 그의 앞에 양탄자가 깔릴 때, 한 가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은 그가 이스카리옷 유다 만큼이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교회는 모든 사람이 대단한 곳”이 아니라 “교회는 모든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 곳”이어야 한다 (고후 4:5[50]).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에 의하지 아니하고서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너는 탐내지 말지니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정욕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계명을 통하여 기회를 잡아 내 안에서 온갖 색욕을 일으켰느니라.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임이라

[2] 허물과 죄들 가운데 죽었던 너희를 그가 살리셨으니, 전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의 통치자, 곧 지금은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행하였으니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이전에는 우리 육신의 정욕대로 행하였으며 육신과 마음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진노의 자녀였느니라.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의 큰 사랑으로 인하여

[3]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으니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니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천상에 함께 앉히셨으니

[4]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그러나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 내가 이제 육신 안에서 사는 삶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6]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게 죽은 우리가 어떻게 더 이상 그 가운데 살겠느냐?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받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 안으로 침례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와 함께 받은 침례에 의하여 죽음 안으로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의 모양으로 함께 심겨졌다면 또한 그의 부활하심의 모양과 같이 되리라. 우리가 이것을 아나니, 곧 우리 옛 사람이 그와 함께 십자가에 처형된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더 이상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이는 죽은 자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이라.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으며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셔서 다시는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더 이상 그를 주관하지 못하는 줄 우리가 아노라

[7] 그러나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8] 형제들아, (내가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율법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주관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남편이 있는 여인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한 그에게 법으로 매여 있으나 그가 죽으면 그녀는 그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른 남자와 혼인하면 간음한 여인이라 불리지만 그녀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해방되므로 다른 남자와 혼인하더라도 간음한 여인이 아니니라. 나의 형제들아, 이런 연유로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하여 율법에는 죽었나니, 이는 너희로 다른 사람, 즉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그와 혼인하게 하려는 것이요,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니라.

[9]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10]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으니 자유 안에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1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

[12] 항상 주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지니고 다님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3]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지니고 있는 너희의 자랑으로써 단언하노니 나는 매일 죽노라

[14] 그러나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그로 인하여 세상이 나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도 세상에게 그러하니라

[1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16] 여자가 그 뱀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동산 나무들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동산 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혹 죽을까 함이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그 뱀이 여자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반드시 죽지는 아니하리라.

[17] 그때에 한 사람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형제들이 당신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라고 하니

[18] 또 누구든지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부서질 것이요, 이 돌이 누구에게든지 떨어지면 그 사람을 가루로 만들 것이라."고 하시니

[19] 위선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아,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들이 과부들의 집을 삼키며 남들에게 보이고자 길게 기도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더 큰 심판을 받으리라

[20] 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21] 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22] 그러나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고 하시더라

[23] 그리하여 '그가 범죄자들과 더불어 헤아림을 받았다.'고 말한 성경이 이루어졌더라

[24] 빌립이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합당하니라."고 하니,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나이다."라고 하더라

[25] 그들의 반석이 우리들의 반석과 같지 않음을, 우리의 원수들까지도 스스로 판단하는도다.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들에서 나온 것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들은 쓰며

[26] 위선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아,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들이 과부들의 집을 삼키며 남들에게 보이고자 길게 기도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더 큰 심판을 받으리라

[27]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나의 왕국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대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라. 그러나 지금은 나의 왕국이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고 하시더라

[28]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들은 정죄함을 받으리라

[29]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

[30] 믿는 사람들이 다함께 있으면서 모든 물건을 공동으로 쓰며

[3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느니라

[32] 이는 하늘에서 증거하시는 이가 세 분이시니,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시요, 이 세 분은 하나이시라

[33] 남편이 있는 여인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한 그에게 법으로 매여 있으나 그가 죽으면 그녀는 그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4] 이런 까닭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라. 오히려 우리의 겉사람이 썩어질지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나니

[35] 내가 속 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므로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36] 이는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 자신을 범법자로 만들기 때문이라

[37] 그러나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38]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

[39] 실로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나의 주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며,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것들을 오히려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이요

[40]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그 푯대를 향해 좇아갈 뿐이라

[41] 경기장에서 달리는 사람들이 모두 달릴지라도 한 사람만이 상을 받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너희도 상을 얻게 되도록 달리라. 이기려고 애쓰는 사람은 누구나 모든 일에 자제하나니, 이제 그들은 썩어질 면류관을 받으려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면류관을 받고자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처럼 달리되 불확실하게 하지 아니하며, 또 내가 그처럼 싸우되 허공을 치는 자같이 아니하노라. 내가 내 몸을 억제하여 복종하게 함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내 자신이 버림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42] 이는 우리가 그의 몸과 그의 살과 그의 뼈의 지체임이라

[43] 율법으로 의롭게 된 너희는 누구든지 그리스도가 무용하게 되고 은혜로부터는 떨어져 나갔느니라

[44] 내가 속 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45] 형제들아,내가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율법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주관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남편이 있는 여인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한 그에게 법으로 매여 있으나 그가 죽으면 그녀는 그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른 남자와 혼인하면 간음한 여인이라 불리지만 그녀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해방되므로 다른 남자와 혼인하더라도 간음한 여인이 아니니라. 나의 형제들아, 이런 연유로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하여 율법에는 죽었나니, 이는 너희로 다른 사람, 즉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그와 혼인하게 하려는 것이요,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니라. 이는 우리가 육신 안에 있었을 때에는 죄들의 정욕이 율법을 통하여 우리의 지체 속에서 역사하여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나 이제는 우리가 붙잡혔던 것에서 죽었으므로 율법에서부터 구제되었으니, 우리가 영의 새로움으로 섬길 것이요 법문의 낡은 것으로 섬기지 아니할 것이라

[46] 이는 우리가 육신 안에서 행하지만 육신을 따라 싸우지는 아니함이니

[47]그렇다면 너희가 말한 복이 무엇이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다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서 내게 주었으리라

[48]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내가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면 내가 율법이 선하다는 것에 동의하노라. 그러나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도다. 이제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리하여 내가 한 법을 발견하노니,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라. 내가 속 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내 지체들 속에 있는 또 하나의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들 속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49] 그러나 너희는 선택받은 세대요 왕 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민족이요, 독특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너희로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50]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가 주이신 것과 우리 자신이 예수를 위하여 너희의 종인 것을 전파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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