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
어리석은자 일지라도 잠잠히 있으면 현명하게 여겨지고,
입술을 닫고 있는 자는 명철한 사람으로 여겨지느니라
1. 삶과 죽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말을 아껴 사용한다.
2. 1과 같이 하는 이유는 그 사람에게 뛰어난 영이 있기 때문이다.
3. 명철이 부족해서 뛰어난 영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입을 통제하면
그는 현명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불교 승려나 라마 사제가 어리석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곤혹을 치르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동양의 초월명상의 한 가지 특징은
"그것을 설명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것을 알지 못하며, 그것을 아는 사람은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을 서양식으로 모방하면 동성 연애자 소크라테스가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하는 것과 같다.
"내가 단 한가지 아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뛰어난 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입술을 닫고 있는 어리석은 자이다.
바울과 루터는 할 말이 많이 있었고 그 말을 했다.
요한은 "우리가 안다"고 그의 첫번째 서신에서
서른 여섯번이나 말했다.
이러한 사실은 상대성을 미덕으로 숭배하는
미혹당한 불가지론자와,
자신이 믿는 바와 믿는 이유와 어떤 분이 자신에게
그것을 믿도록 했는지와 그것과 다른 믿음들과의
관계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진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과를 분명하게 구별지어 준다.
소크라테스가 옳다면 요한과 바울은 뭔가를 배우기 위해
아테네의 학교에 등록하지 않은 기괴한 자기본위주의자들인
것이다.
바울과 요한이 옳다면 소크라테스는 세상에서
하나님도 소망도 없이 홀로 있는
눈먼 죄인인 것이다.
- 잠언 주석서 (피터 럭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