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 자기 안에 있는 그의 혼이 애통할 뿐이라
쥬디 갈란드는 5피트의 키에 일백 파운드이다.
(http://ryudonghyup.com/2007/11/18/life-with-judy-garland/)
(http://blog.naver.com/storycine/10041820887)
1966년과 1967년 사이에 그녀는 만성적인 알콜 중독자였으며 약물 복용자였다.
그녀는 새볏 3시에서 7시 사이에 불을 켜 놓고 라디오를 켜 놓은 채로 잠을 잤다.
그녀가 두 번째 컴백을 했을 때 (1968년)
그녀는 자신보다 12년이 더 어린 남편에게 말했다.
"미키, 나 좀 웃겨봐요, 날 좀 웃겨 보라구요. 나를 웃게 만들면 내가 노래할게요!"
결혼한 지 반 년 후에 (170일 후에) 그녀는 자신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묻혔다.
2만 천 명이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그녀의 자녀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녀는 땡전 한 푼 남기지 않았다.
그녀의 보석은 그녀와 함께 묻혔다.
쥬디와 결혼한 가난뱅이 남자는 그녀가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욕실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린 쥬디를 기억하는가? 쥬디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그녀는 오래하고 있었다.
"무지개 저 너머 어딘가에 푸른 새들이 날고 있네!
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갈 수 있는데, 그런데 왜 나는 날아갈 수 없는가?"
"별을 넘는 소망"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 소망도 그녀가 세상에서
저 멀리 떨어지도록 하지는 못했다.
그녀가 가진 문제들도 눈이 녹듯이 사라지지도 않았다.
쥬디도 수 천 명의 유명인사들이 죽는 것처럼 죽었다.
외롭고 구원받지 못했으며, 우울하고 좌절한 채, 비참하고 병들고,
"거룩한 결혼" "성사"를 집전하는 런던에 있는 카톨릭 사제처럼 영생에 대한
확신도 없이 죽어간 것이다.
인간의 인생을 총괄해 보면 이렇다.
몸의 고통과 혼의 고뇌,
몸의 고통이 없거나 혼의 고뇌가 없을 때는 좀처럼 없으며....
대개는 이 두개가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