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현 2010. 2. 19. 15:54

사도 요한이 죽자마자 "성체성사 기도"란 것이 지역교회로 침투하였고

이것과 더불어 교회사가들은 "예배의식"과 "예배 구절들"에 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교회사가인 샤프가 "7성사" (영세, 견진, 성체, 고해, 종부, 신품, 혼배)를

"신성한 의식"이라고 언급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신약성경에 그런 것은 전혀 나와있지 않다.

이제껏 나온 가장 객관적인 교회사를 썼다고 자처하는

위대한 학자라는 샤프는 드디어 성체성사가

"표적"으로서의 할례를 대체했다고 주장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신구약 그 어디에서도 침례가 "표적"으로 언급된 곳은 한 곳도 없다.

샤프는 자신의 "교회사" 제 1권도 끝내기 전에 자신의 작품속에

교황의 편견을 집어 넣은 꼴이 되고 말았다.

 

그 어떤 신약교회도 물침례를 표적이나 "성사"로 실행한 적이 없다.

이와 다르게 가르친다면 그것은 역사가 아니라 소설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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