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현
2010. 3. 1. 19:45
"위경" (Pseudepigrapha)이란
신약정경 속에 결코 받아들여 지지 않았던 책들을 말한다.
이 위경은 <성경의 잃어버린 책들>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엇는데
"안드레행전", "바울 계시록", "도마복음", "타대우스행전" 등이 담겨있다.
신약 외경은 "열두 사도의 가르침", "디다케", "폴리캅이 빌립보인들에게 보낸 서신"
등을 말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깨어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러한 희한한 책들 중 두권이 티쉔돌프가 킹제임스 성경의 신약을
약 5,000군데 수정하기 위해 사용한 시내사본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바티칸 사본은 구약 외경을 구약성경의 일부로서 가지고 있고
시내사본은 신약외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홀트, 알란드, 메쯔거, 네슬, 사우터, 혹은 그 밖의 어떤 편집자들도
이 두 헬라어 사본을 가지고 킹제임스 성경을 수정해 놓고서도 이들 사본 전체를
감히 출판을 못했다.
이처럼 두 얼굴을 가진 비겁함이야말로 20세기 정통 보수주의자들의 특징인 것이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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