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과 니케아 종교회의 (공회)에 관해서는 다른 장에서 자세히
언급할 것이나 우선 지적해 두고 싶은 것은 콘스탄틴의 개종과 그의 종교적
확신들에 대해 적절한 평가를 내리려면 우리는 A.D. 313년부터 A.D. 1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과연 10차례의 대박해 기간 동안 이집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를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곳 이집트 (이 세상의 예표 임을 잊지말자)는 로마 제국의 멸시를 받았던 곳으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사탄적인 세력이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이 세력은 콘스탄틴, 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 나폴레옹전쟁, 스페인과 프랑스의 지배,
대영제국, 제3제국 (히틀러의 독일), 소련 등의 지배에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살아 남았다.
기독교 세계의 모든 사탄적인 세력들이 그러하듯이 이 사탄의 세력도 정통을
고백하며 최고의 도덕 수준을 고수하고 바리새인들이 A.D 1세기 중 가장 도덕적으로
뛰어난 종교 그룹이었음을 잊지 말자.
성경을 사용하고 인용도 하며 성경강해에 종사한다고 고백하기도 하며 성경을 더 알기
쉽도록 해석해 준다고 자랑한다.
이런 일을 위해서 이들 그룹이 과학적 방법론과 해석 방법 철학적 성경의 원문비평학을
동원하게 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사역을 하시는 분들은 매우 지적이고 고등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시다.
더군다나 자신의 타고난 지혜와 지능 높은 수준의 교육은 자신들이 믿고 있다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권위인 성경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출중하다는 사실을
당연시 하지 않는 사람은 감히 이 그룹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 이단 그룹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라는 영지주의 온상에서 발흥한 것으로
그 배후에는 태양신 숭배 (이집트), 두뇌 숭배 (그리스), 표적 숭배 (유태)의 전통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 그룹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교부들에게 지역교회가 접하게 된 교리 중 가장 교활하고
저주받을 교리를 제시하기 위해 나타났다.
그 교리는 첫째 어린아이들은 물뿌림을 통해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 물뿌림은
원죄를 제거한다는 것이며 둘째는 신약교회의 감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돌아오시기 전까지 이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통치 임무를 부여받은 조직체에
소속된 제사장 (사제)이라는 것이다.
위에 열거한 4가지의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 가르침이 바로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학교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