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촌마을
16.6.1 (수) 복촌마을
서양현
2016. 6. 1. 15:58
옆집 신애순 할먼네 마늘 밭에 수확작업하는데 도와 주러 갔다.
더운 날씨임에도 부지런히 마늘 캐기 작업은 진행됐다.
할머니의 농사 방법 중 하나
마늘을 뽑기 전에 비료와 참깨 씨를 먼저 마늘 밭에 뿌리고 나서
마늘을 뽑으면 마늘이 뽑히면서 마늘이 있던 자리로 참깨씨와 비료가 비닐 멀칭 구멍 안으로 들어가서
저절로 참깨 파종이 동시에 이루어 진다.
흰 색 중에서 큰것은 비료 알갱이이고 작은 것은 참깨씨이다.
마늘 밭 옆에 감자 밭에는 빨간 감자가 캐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보라색 계열의 감자 꽃
지면 가까운 줄기에도 빨간 감자가 사과 처럼 달려서 자라고 있다.
GMO 마늘이 의심이 되는 물체. 마늘을 캐는데 이렇게 생긴 것들이 상당량 나왔다.
마늘도 아니고 양파도 아니고...
짐작컨대 양파와 마늘을 교배시켜서 유전자 변형을 한듯 한데 확실한 것은 내가 모르니 .......
오전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는 힘들어서 쉬어 가자고 하고
할머니는 더운데 빨리 가자고 하고...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