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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7. 20:51피터 럭크만의 주석서/갈라디아서

 『그러나 나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선별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게서(15절). 월리엄스는 갑자기 칼빈주의의 총을 꺼내어 성경에서 바울이 캐어나기 이전에 "택함"받았다는 것을 입중하는 표현처럼 만들려고 미친듯이 덤벼든다. 그러나 사실 헬라어나 영어나 한글 모두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5번 현상"인데, 헬라어 필사본이 주석가나 개정자의 주관적인 신학을 지지하지 않는 곳에서는, 그는 헬라어 사전을 저만큼 치워버린 뒤 단순히 자기의 견해만 설명할 뿐이다.

 본문의 "선별하시고"에 해당하는 단어는 "아포리조"로, 마태복음 25:231, 누가복음 6:222, 사도행전 13:23, 19:94에서도  사용되었다. 신구약 전체에서 한 번도 그 단어는 영원한 행동이나 영원한 판결을 의미하지 않고, 본문에서도 바울이 태어나기 전에 선별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렘 1:55 참조). 그는 태어났을 때 ("나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선별되었고, 그가 참가하기 전까지는  "택함"받지 않았다. 어떤 "선택"도 영원하지 않고, 그 단어는 오직 정해진 시간에만 나타난다 (엡 1:4, 56의 주석과 출 3:197의 주석 참조). 월리엄스는 어리석게 15, 16절을 선택의 교리를 위한  증거 구절이라고 말하지만, 본문 (갈 1장)에서는 "선택" (election, 헬라어 엘렉토스, 에클로게, 수네클도스)이란 단어가 어디에도 없다.

 1. 바울이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그의 마음을 바꾸고 (행 9:68) "주여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외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울 안에" 그의 아들을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셨다. (16절)

 2. 더욱이 하나님의 아들은 바울 "안에서" 계시하기 이전에, 하늘로부터 (고전 15:479)계시하셨다.

 월리엄스, 칼빈, 벌콥, 핫지, 댑니, 카이퍼, 벌링거가 주장하는 자동으로 받는 구원의 모습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 주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두 번 나타나셨으나 (왕상 9:210), 그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다 (왕상 11:611). 주님게서는 발라암에게도 두 번 나타나셨으나 (민 22:2012),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다 (유 1113). 벌링거주의자들과 극단적 칼빈주의자들은 예수님께서 바울의 동의 없이 갑자기 바울의 몸 안에 나타나시고, 바울의 의지를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압도하시어 그의 동의도 없이 그를 거듭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사로운 해석이다. 더욱이 A.D. 70년 이후 지금까지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구원을 바울의 회심 경험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참새에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으신다. 바울은 성경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 (롬 15:16-1914)를 제외하고는 가장 위대한 기적을 행하는 사역을 위해 택함 받은 그릇이었다. 모든 구원받은 죄인들이 "태로부터 선별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주제넘는 말이다.

 

 

  1.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내가 너로 많은 것들을 다스리도록 하리라. 네 주인의 기쁨에 동참하라.'고 하더라. [본문으로]
  2. 인자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그들의 동료들에게서 따돌리며,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 하여 너희를 버릴 때 너희는 복이 있도다. [본문으로]
  3. 그들이 주를 섬기며 금식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내게 따로 구별해 놓으라.' 하시니라. [본문으로]
  4.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완고하여 믿지 아니하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니, 그가 그들로부터 떠나서 제자들을 분리시켜 날마다 투란노 학교에서 토론하니라. [본문으로]
  5. 내가 뱃속에서 너를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거룩하게 하였고 너를 민족들의 선지자로 정하였노라. 하시기에 [본문으로]
  6. 하나님께서 세상의 기초를 놓으시기 이전에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분 앞에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어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입양할 것을 예정하셨으니 [본문으로]
  7. 내가 확실히 아노니, 어떤 능한 손으로도 이집트 왕이 너희를 결코 가게 하지 아니할 것이나 [본문으로]
  8. 그가 떨며 놀라서 말하기를 '주여,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하니,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나서 성읍으로 들어가라. 그러면 네가 행할 일을 말해 줄 자가 있을 것이라.'고 하시더라. [본문으로]
  9. 첫째 사람은 땅에서 나서 흙으로 만들어졌으나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신 주시니라. [본문으로]
  10. 주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그에게 나타나셨던 것처럼 솔로몬에게 두 번째로 나타나시니라. [본문으로]
  11. 주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그에게 나타나셨던 것처럼 솔로몬에게 두 번째로 나타나시니라. [본문으로]
  12. 밤에 하나님께서 발라암에게 임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만일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오면, 일어나서 그들과 함께 가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너에게 하는 말만 할지니라.' 하시니 [본문으로]
  13. 그들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그들이 카인의 길로 갔고 또 상을 위하여 발라암의 잘못을 따라 탐욕스럽게 달려갔으며, 코라의 모반으로 멸망하였느니라. [본문으로]
  14. 이는 나로 이방인들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게 하시어 하나님의 복음을 수행하게 하심으로써 이방인들을 제물로 드리는 일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수 있도록 하심이라. 그러므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속한 일에 자랑하는 것이 있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시려고 나를 통하여 말과 행위와 표적들과 이적들과 또 하나님의 영의 능력으로 이룩하신 것 이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겠노라.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일루리쿰 근방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전파하였노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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