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4 (목) 고추 정식 - 5일차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르면 물어보고 아는것이 힘이 된다.

퇴비를 사용하고 난후 비닐포대를 재활용하기로 결정하다.

용도는 고추밭 고랑에 부직포 대신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깔아 버리는 것이다.

방법은 퇴비 사용시 상부는 개봉된 상태이므로 하부와 측면을 칼로 개봉한다.

그러면 넓게 직사각모양이 된다.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서 한쪽을 뾰족하게 만들고 

포대를 서로 겹치게 놓고 대나무 못으로 박아서 땅에 고정시킨다.

실험삼아 이렇게 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빈포대를 다른 집에서 얻어서 더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