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9. 17:42ㆍ오늘 본 영화
트라키아 출신의 노예 스팔타커스(커크 더글러스)는 검투사를 훈련하는 바티아투스(피터 유스티노프)에게 팔려가게 된다. 경기장에서 훈련을 받던 스팔타커스는 동료 검투사를 이끌고 반란을 주도한다. 반란은 마을에서 마을로 퍼져가고 도망친 노예들이 합류하며 커다란 세력이 된다. 노예들은 스팔타커스를 따라 바다 건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남하를 계속한다. 한편 수도 로마에서는 대립하는 두 원로원이 반란군을 각기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이용하려 한다.
스파르타쿠스(라틴어: Spartacus)는 기원전 73년부터 2년 뒤인 기원전 71년까지 노예들을 이끌고 반(反)로마 공화정 항쟁을 지도한 노예 검투사이다.
검투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검투사(라틴어:Gladiator, 글라디아토르)는 고대 로마의 볼거리 중 하나로 투기장에서 싸우는 투사를 뜻한다. 명칭의 유래는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제2차 포에니 전쟁 중 에스파냐를 점령한 후 에스파냐 원주민의 검을 채택했는데, 검투사 중에 일부가 이 무기, 글라디우스를 사용했던 것에서 왔다고 한다.[1]. 다른 명칭으로는 검노(剣奴, 일본), 글라디에이터(영어권)가 있다[2]. 로마 공화정이나 로마 제국의 많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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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에는 병사로 있다가, 후에 반란군의 우두머리가 되어 싸우다가 잡혀 노예가 되었다. 그는 건강한 몸과 뛰어난 무예로써 노예 투사가 되었다. 그 후 노예 제도에 반대하여 칼 잘 쓰는 노예들을 거느리고, 항쟁을 일으켰다. 한때는 그의 세력이 컸고 대규모 진압 군대까지 격파했으나, 크라수스와 폼페이우스에게 항쟁은 진압되었고, 약 6000여 명의 항쟁 가담자들은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처형되었다.
계급 투쟁
그에게 동조하는 70명의 검투사들과 이탈리아 남부의 카푸아의 검투사 양성소를 탈출, 항쟁을 일으켜 한때는 남부전역을 장악했다. 그의 이러한 승승장구는 계급투쟁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 로마 공화정의 어리석음과 대농장(라티푼디움)을 소유한 지주들에게 땅을 빼앗긴 몰락농민들의 불만 덕분이었다.
하지만, 스파르타쿠스의 계급투쟁은 투쟁 노선대립으로 인한 내분(스파르타쿠스는 노예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로마 공화정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항쟁을 일으켰으나, 대다수의 노예들은 고향에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했다)등으로 인해 진압당했다. 진압으로 붙잡힌 6,000명의 포로들이 아피아 가도에서 십자가형으로 공개처형당했을 정도로 스파르타쿠스의 계급투쟁은 거대한 항전이었다.
당시 포로들의 계급투쟁을 군대의 힘으로 진압한 크라수스가 "스파르타쿠스가 누구냐"고 묻자, 서로 자기가 스파르타쿠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그는 억압받는 계급들의 영웅이었다.
하워드 패스트의 소설(1951)
- 미국의 작가 하워드 패스트는 1951년 자비로 소설 《스파르타쿠스》를 출간한다. 하워드는 매카시즘이 횡행할때 미 의원의 반미조사활동위원회에 명단 제출을 거부하여 3개월동안 감옥 생활을 하였는데, 이 때 이 소설을 구상하였다. 하지만 혁명가의 생애를 다룬 이야기인 하워드의 소설을 내겠다는 출판사가 없어 직접 자비출판하게 된다. 소설은 스파르타쿠스의 항쟁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로마 귀족과 장군들의 기억과 회상을 기준으로 전개된다. 미국에서는 1991년, 페이퍼백으로 재출간되었는데 작가의 서문 《스파르타쿠스와 블랙리스트》가 새로 추가되었다. 한국에서는 2008년 출판사 미래인에서 김태우 번역으로 출판되었다.
영화 《스파르타쿠스》(1960)
- 영국 감독 스탠리 큐브릭이 하워드 패스트의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로 옮겼다. 베스트 셀러 원작에 커크 더글러스, 로렌스 올리비에, 피터 유스티노프, 진 시몬스, 토니 커티스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커크 더글러스의 야심과 큐브릭 감독의 연출관 차이로 불화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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