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하고 말았다
2010. 1. 7. 16:08ㆍ피터 럭크만의 주석서/욥
제1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18년에
군대가 미국으로 복귀했을 때
한 여인이 안벌부절 못하고 있었다.
기차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고 짐까지 다 내렸는데도 남편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여인은 남편이 부상당해서 이 특별 수송기차로 고향에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짐꾼들과 차장들에게 남편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그 사람은 저 뒤쪽 화물칸에 있어요" 라고 말해 주었다.
그 여인은 남편을 발견했다.
그는 농구 상자 안에 있었는데 팔과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남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머리와 목과 몸통뿐이었다.
여인은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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