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5. 20:33ㆍ피터 럭크만의 저서/신약교회사
“교부들”과 정경 이외의 “기독교” 서적들의 오해를 옆으로 제쳐놓고 살펴보면
신약교회들은 침례받은 믿는 자들로 이루어진
성경대로 믿는 모임들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진다.
이들은 많은 실제적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이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캠벨추종자 (19세기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교회 창시자),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추종자 (20세기)
그리고 로마 카톨릭 (모든 세기에 걸쳐)과 구별시켜 주는 뚜렷한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1.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외경을 담고 있지 않은 구약성경만을 인정했다.
2. 이들이 완성시킨 신약성경은 주로 소아시아에서 나온 것이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50마일 이내에서 쓰여진 “원본”은 하나도 없다.
3. 이들의 전초 기지는 로마가 아니라 시리아의 안티옥이었다.
이 지역에서 마틴 루터 성경과 <킹제임스 성경> 시대에 사용된 비잔틴 표준원문이
나온 것이다. 신약의 서신 중 로마에서 쓰여진 단 하나는 감옥에서였다.
4. 이들은 기도와 말씀의 사역에만 전념하였고,
말씀의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고자 하는 선교 열정과 노력을 보였다.
5. 결코 이들은 유아세례를 준 적이 없었으며 이방인들을 개종시키기 위한 수단,
즉 그들의 구원과 중생의 수단으로 물침례를 권한 적이 없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가르친 구원에 관한 공식 교리는
(장로들, 사도들, 형제들, 그리고 성령께서 인정하신 것임)
이방인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이요
구원을 위해 이에 덧붙일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명절인 오순절에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메시지가 있은 이후에는
(이때는 신약성경은 아직 한 권도 기록되지 않은 때임을 주의할 것)
성경대로 믿는 그 누구도 물침례가 중생과 구원이라고 오해해 본 적이 없다.
신약에 나오는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성령을 받기 위해
혹은 중생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물침례가 필요하다고 설교한 적이 없다.
6. 참된 교회는 결코 정부의 행사나 정책에 관여해서
다른 소수 민족을 돕는다거나 혹은 방해해 본 적이 없다.
그들은 그 어떤 “시위”를 벌여서도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시도를 하거나 복지정책이나 환경운동 등에 간여하거나
법개정 투쟁을 벌여 본 적이 없다.
이들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특징은 신약의 그리스도인은 그 어떤 교회 지도자를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
또한 그 어떤 교회 지도자도 그가 아무리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다 할지라도
회중을 제외하고 자기 혼자만이 “사제” (제사장)라고 불리워 본 적이 없다.
그가 비록 교회의 “기둥”이었을지언정 결코 교회의
“아버지”가 되어 본 사람은 신약교회에서는 없었다.
또한 아무리 당신이 레이져 광선을 동원해 샅샅이 뒤져도
신약성경에서 “추기경”이나 로마 대주교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