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1. 20:19ㆍ피터 럭크만의 주석서/갈라디아서
벌링거와 스템은 몇 가지 덫 (그리고 수 백 개의 구절들)에 걸려 넘어졌다. 문제에 대한 진리는 주님께서 사도행전 7장까지는 대환란이나 교회시대로 갈수 있도록 설정하셨다는 것이다. 만일 요엘, 다니엘, 이사야, 호세아, 스파냐의 예언들이 사도행전 1-7장 사이에 성취되었다면, 주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몸의 신비”에 관해 말씀하실 필요가 없으셨다. 또한 그렇게 하셨다 해도 사도행전 3-6장 사이에 “그리스도 안에” 유대인과 이방인이 있었기 때문에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몸이 여전히 있었을 것이다.
바울은 사도행전 15장 이전에 이 계시들을 얻었다 (고후 12:7[1] 참조). 그러므로 에베소서를 쓸 때 그가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는 자들은 여러분의 눈과 귀를 막게 만들 것이다.
에베소서 3장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몸의 신비를 바울에게 계시하셨고, 바울 이전에는 그 누구에게도 계시하지 않으셨다는 말을 하고 있다. 어떤 곳을 찾아봐도 바울이 펜을 들어 에베소서 3장을 쓰는 그 순간에 “신비”를 보여 주셨다고 말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없다.
『…다른 시대들에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려지지 아니하였으니』 (5절). “몸”이 있다든가 없다든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본문은 단지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이중적인 몸의 신비가 알려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벧전 1:10[2] 참조).
『다만 그들이 들었던 것은 “전에 우리를 박해한 … 그 믿음을 이제 전파한다.”는 것이라. 그들이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느니라』 (23, 2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에 그리스도와 하나님께서 두분 다 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요 17:21, 23[3]), 사도 바울 안에도 거하고 계심을 주목하라. 12사도와 바울은 동일하게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다. 비록 그들의 사역과 기능이 다를지라도, 그들 모두는 한 분 하나님, 한 믿음, 한 침례를 가졌다 (엡 4:5[4]). 비록 유대인과 이방인이 연합한 몸이 바울에게 계시되었지만, 이 몸은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쓰기 오래 전에 존재하였다.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 벌링거, 학스터블은 동사를 “was persecuting”, were glorifying”과 같이 미완료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에는 렌돌이 22절과 틀리게 동사의 시제를 무시하고, <킹제임스 성경>과 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느니라』 (glorified God)고 우리에게 말한다. 종교개혁 성경은 “persecuted… destroyed… glorifed” (박해한…파괴시킨…영광을 돌렸느니라)고 아름답게 말하고 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 (주의 형제)는 이 복음을 유대의 교회들에게 전달한 자들이다. 바울은 그 자신이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킹제임스 성경>에서 말한 것과 같이 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1] 지극히 위대한 계시들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내가 자고하지 않도록 육체에 한 가시, 즉 사탄의 사자를 내게 주셨으니 그가 나를 쳐서 자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 이 구원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에 관하여 예언한 선지자들이 열심히 조사하고 살펴보던 것이며,
[3] 이는 그들 모두가 하나되게 함이오니,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서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그들 안에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은 그들을 하나로 온전하게 하셔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니이다.
[4] 한 분 주요, 한 믿음이며, 한 침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