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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1. 20:32피터 럭크만의 주석서/갈라디아서

로마서 2:13[1]은 “만일 사람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킨다면 그것이 그 사람을 의롭게 할 것”이라는 가정문 이지만, 그렇게 되면 갑자기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1.     로마서 2:13의 문맥은 유대인들이 지키지 않는 계명을 이방인이 순종하는 것이다.

2.     그 다음 세 구절은 이방인이 율법을 행하면 그는 단지 자신을 유대인이 받을 동일한 저주 (갈 3:13[2]) 아래 두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만일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롭게 되기를 구하다가 … 그때는 그리스도가 죄의 일꾼이시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7절). 두 가지 방식으로 읽을 수 있으나, 후자가 더 적절한 해석이다. 첫 번째는 “만일 우리가 구원받은 (의롭게 된)후에 계속해서 죄를 짓는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께서 죄의 일꾼이 되신 것인가?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가 이제 의롭게 되었는 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다시 우리가 죄인이었던 그 자리에 다시 놓을 수 있느냐? 당신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을 ‘죄인들’이라 불렀다. 그렇지 않은가? (눅 5:30[3]). 그리스도께서 죄의 일꾼이 아니신 한 당신은 죄인이 될 수 없는데, 이는 그분께서 당신을 당신과 같이 의롭게 된 이방인들과의 교제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죄의 일꾼이 되신 것인가?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는 것이다.

“God forbid”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는 말은 새로운 역본들에서는 “of course not” (필립스 역본), No! Never!” (NEB), “Certainly not!” (RSV) 등으로 바꾸지만 이러한 시도들은 아무 의미도 없다. “God forbid”란 말보다 더 적절한 말은 있을 수 없는데,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시도록 절대적으로 막으시기 때문이다. 많은 번역자들은 바울의 글들을 냉정하고 주관적이며 능숙한 어휘를 쓰는 그들의 독자들에게 맞게 번역하도록 노력한다 (갈 1:8-9 주석 참조). 이제 바울은 총을 베드로에게서 돌려 자기 자신에게로 향한다.

 

『이는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 자신을 범법자로 만들기 때문이라』 (18절). 베드로는 바울이 본문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으로부터 배워야만 하는데, 이는 본문이 베드로 자신을 향한 간접적인 언급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만일 당신이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당신은 당신 자신을 범법자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삼가고 충분히 정중하게 말했지만, 이것은 분명히 이중적인 적용이 가능한데, 이는 바울이 15절에서 “우리”를 집어 넣었기 때문이다. 본문은 매우 명백하다. 만일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다시 행위로 돌이키거나 그 행위가 의롭게 됨과 관련이 있다는 암시 (베드로가 했던 것처럼)를 준다면 그는 자신을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다시 죄인으로서 율법 아래로 밀착하여 행위로 하늘에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로마서 4:5[4]과 3:26-27[5]은 본문을 잘 설명 해 놓은 훌륭한 주석이다. 이 구절들은 구원의 교리를 너무나 분명히 제시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현재 우리 주위에서 가르치고 있는 신학들에 대해 의아해 할 수 밖에 없다. 아무도 둘째 계명을 지킴으로써 의롭게 될 수 없는데도, 마르크스[6]. 트로츠키[7], 대법원, 레닌[8], 엥겔스[9], 사회복지제도는 이 계명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믿고 가르친다. (막 12:30-31[10]). 진화론자인 공산주의자는 자기 의나 의롭게 됨에 대해서는 로마 카톨릭 신자나 제 칠일 안식교도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어떤 무리든지 그 가운데에는 카인이 있으며, 카인은 살인자였다 (창 4:3-5 주석 참조).

 

창세기 4:3-5 주석

 

4:3 시간이 흐른 후에 카인은 땅에서 나는 열매를 가져와서 주께 제물로 드렸고

4:4 아벨도 자기 양떼 가운데서 첫배 새끼들과 그 살진 것을 가져왔더니, 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4:5 카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더라. 그러므로 카인이 몹시 격노하고 안색이 변하더라.

 

만약 어떤 사람이 성경에서 중요한 구절들과 덜 중요한 구절들을 가려낼 수 있거나 가장 가장 위대한 구절과 그렇지 못한 구절을 분류할 수 있다면 (물론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이 세 구절은 요한복음 3:  1 6[11], 로마서 6:23[12], 로마서 10:10-11[13], 계시록 3:20[14], 디모데전서 2:5[15], 창세기 3:15[16], 시편 22,23편, 이사야 53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는 중요한 구절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 구절 앞에서 모든 불교와 힌두교 경전 (수트라, 베다, 사스타, 푸라나, 교리문답서, 카톨릭 성사들, 도교의 가르침들, 교회의 회원제도, 황금률, 계명, 율법, 경전들, 침례의식, 십일조, 헌물, 학위, 회전예배기, 시험관 아기 등. 이 모든 것들이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 입증되기 때문이다. 이 세 구절은 “종교”와 “구원”은 영원히, 절대적으로 다른 두 개의 것임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모든 비종교학은 이 세 구절 앞에서 의미를 상실해 버린다. 아무리 여러 종교들을 비교해 본다 해도 시간과 정력의 낭비일 뿐이다. 연구자나 탐구자의 동기가 진리로부터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가 그 연구를 통해 그 무엇을 찾아냈다 할지라도 그의 창조주에게 는 아무런 관심거리가 못 되는 것이다 (겔 9장[17], 살후 2장[18]).

카인은 아벨을 제치고 먼저 제단에 등장한다 (그는 아벨보다 더 종교적임에 틀림없다). 카인은 어디로 가 야 할지를 알고 있었으며 (3절), 언제 가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고 (3절),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할지도 알고 있었다 (창 3:21[19]; 4:4[20]). 그는 무지를 핑계 대는 이방인들처럼 무지에 호소하는 완벽한 불가지론자였다 (지성인이었음은 물론이다).

카인은 자신을 위한 희생제물을 필요로 했으며 (요일 3:12[21]), “자기 양심에 따라” 자기의 길로 왔고 (유다서 1:11[22]의 “카인의 길”), 땀 흘려 일한 선행의 열매를 들고서 감사의 제물로 하나님께 자원하는 심령으로 바쳤던 것이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것은 마치 성공회 위원이 일요일 아침 거대한 성당의 헌금 접시에 1,000달러를 올려 놓는 모습과 같다고 하겠다. 카인은 실로 멋진 사람이 아니었던가? (그렇다 그는 거짓말쟁이요 살인자인 것 빼고는 멋진 사람이었다. 요 8:44[23])

창세기 4장 첫 부분의 장면은 실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종교란 시대 기후 내용 고객만 조금씩 달랐지 실상은 하나님의 호의를 얻어내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신앙체계에 불과하다. 모든 종교란 결국 이것 이외에 그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잡지 <라이프>[24] 가 “세계 주요 종교들”에 관한 시리즈 물을 실었을 때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유일한 종교로 로마 카톨릭을 꼽았다. (라이프>지의 설립자인 클레어 부스 루스 (Clare Booth Luce) 부부가 생각하는 종교들이란 다름 아닌 “카인의 종교”였던 것이다. 그 어떤 카톨릭 신부도, 주교도, 대주교도, 추기경도, 교회도 자신을 구원하고 의롭게 되기 위해 다른 분이 완성 해 놓으신 그것을 온전히 신뢰해 본 적이 없다. 이들은 예외 없이 카인의 방식을 따라 야고보서 2:24[25], 26[26]을 인용해 가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한다. 이들은 카인이 믿음과 행위에 입각해 하나님께 나아갔지 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저주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카인은 그가 아벨을 죽이기 이전에 이미 거부 당했다. 살인은 카인이 거부당한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5절 참조). 그 어떤 불교 신자, 도교 신자, 유교 신자, 힌두교 신자, 이슬람교도, 개신교도 혹은 유대인도 그들의 종교를 창시한 그 사람들을 추종한다 면, “카인의 길”을 따라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가 되는 것이다. 카인의 길이란 구원을 얻기 위해 일하면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세계의 모든 종교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모든 종교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이 종교들의 추종자들은 “의로움”을 얻기 위한 한 요소로 “자아” (self)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카톨릭이나 공산주의나 하등의 차이가 없다. [교황 하드리안[27], 레오[28], 피우스[29] 등은 레닌, 트로츠키, 마르크스 등과 똑같이 아니 어쩌면 훨씬 더 자기 의를 내세운 사람들이었다. 그 어떤 공산주의자들도 상대방을 보고 “거룩한 아버지” (Holy Father)라고 부르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로마서 10:1-10은 이 모든 헛소리를 한 마디로 부숴버리고 만다. 결국 이 말씀 앞에서 20세기의 (21세기) 모든 인간들은 설 자리를 잃은 것이다. 이미 결론은 났고 더 이상 연구해 볼 필요도 없다. 종교란 인간이 자기 스스로 의롭게 되려는 시도인 반면 구원은 자기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창세기 3장부터 12장까지에서 신약과 동일한 문맥에 처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곳에서 이루어 지는 모든 것은 다름 아닌 은혜 (창 6:8[30])로 이룩된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벌거벗음을 옷으로 입히시기 위해 거저 주시는 선물 (가죽 옷)을 받았다. 카인도 마땅히 그리해야 했으나 그는 그리하지 않았다. 카인은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었다 (believe in God). 이것은 마귀도 믿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다 (believe God). 그래서 그는 “음식제사”를 번제보다 먼저 가져온 것이다 (레 23:10-12[31], 출 20-24장). 비록 카인이 사과도 반짝반짝 닦고, 무, 감자, 양배추, 복숭아, 바나나, 콩, 그 밖의 온갖 농산물을 쌓아 올려 제사를 멋지게 드렸다 하더라도 이런 식물에서는 “피”를 얻을 수 없다. 또한 북아프리카 (라틴) 검은 마술을 사용해서 미사 포도주를 피로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발버둥쳐 보아야 발효된 술잔에서 피를 얻을 수는 없다.

로마 교회의 성체성사 주관자들은 카인의 제물이 “땅에서 나는 열매”였음을 어찌해서 주목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주님은 최후의 만찬시 “포도나무의 열매”를 언급하셨다. 문제는 다름 아닌 포도나무 열매였다. 그 열매는 아담과 이브가 따먹고 죽은 그 열매였다. 하나님께서는 포도에서 나는 열매를 죄 값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카인을 받지 않으셨고 포도 열매나 포도주를 들고 (미사) 주님께 나오면 여러분 역시 거부할 것이다 (신 32:32-33[32], 시 16:4[33]). “종교”는 칼 마르크스의 말대로 “민중의 아편”일 뿐 아니라 요람에서 지옥에 이르는 최단 지름길인 것이다, 종교는 당신을 저주할 것이나 구원은 당신을 구축한다. 종교는 중성이나 구원은 인격이신 어떤 분이시다 (마 1:21[34]). 종교는 인간의 행위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행하심이다 (딛 3:5[35]).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전쟁과 술취함과 살인보다 더 나쁜 것은 종교인 것이다. 카인은 아주 종교적이었다. 그런 사람이 많다. 조심하라.  

 

『아벨도 자기 양떼 가운데서 첫배 새끼들과 그 살진 것을 가져 왔더니』 (4절). “첫배 새끼들” (firstlings)을 주목하라.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카인은 그가 원하기만 했다면 (롬 10:13[36]) 언제든지 양을 제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기름진 (살진) 것”이란 뜻이 창세기 45:18[37] ;  49:20[38]에서 사용되었듯이 “양떼 중 가장 좋은 것”이란 의미이다.

 

『주께서… 받으셨으나』 (4절). 자, 이 장면을 한번 상상력을 동원해 재현해 보자. 여기 연장으로 손대지 않은 (출 20:25[39])두 개의 자연석, 즉 무더기를 이룬 두 개의 돌 제단이 놓여 있다. 두 젊은이가 동산의 동쪽 문 밖에서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두 사람은 기도를 하면서 그들의 제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확신을 주는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일 5:13[40]). 그러나 이 두 예배 사이에는 매우 현저한 차이점이 있었다.

1.     카인은 적당히 손을 올리고 (시 28:2[41] ; 63:4[42], 딤전 2:8[43])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두 손을 모우고 기도를 드렸다.

2.     제물을 늦게 가져온 아벨 (카인이 제물을 먼저 가져온 것은 본문 3,4절에서 분명하다) 은 멀리서 무릎 을 꿇고 하늘을 감히 우러러 보지 못한 채 스스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죄인으로서 큰 소리도 내지 못한 채 하는 그 기도 소리를 주님께서는 다 알아들으시고 누가복음 18:13[44]에서 처럼 그 내용을 계시해 주신다. 그 중얼거리는 소리는 다름 아닌 『하나님이여,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 서』 였다)

이처럼 두 사람의 자세 (혹은 태도)가 분명히 달랐던 것 이외에도 이 주일날 드려졌던 “제물들”이 서로 달랐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인은 그가 쌓아 놓은 제단 위에 온갖 야채, 과일, 꽃, 나물 등을 쌓아 놓고서 이렇게 기도했을 것이다. “주여, 저는 제 양심의 명령에 따라 주님께 경배하나이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그들의 죄는 양의 피에 의해 값을 치루었다고 하셨지만 주님 제가 가져온 이 탐스러운 포도를 보십시오. 이것은 제가 키웠습니다. 제가 가지치기도 했고, 여우도 쫓아냈으며, 벌레도 제거했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고 복수나 피 흘리심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당신의 무한하신 연민으로 이 포도 주스를 피로 만들어 주시고 저로 더 개선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러나 이 기도와 간구에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추수감사절 오후의 칠면조 우리처럼 정적만이 감돌았던 것이다.

아벨은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물론 그 위에는 목이 잘려진 양이 놓여 있었다)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저는 주님께서 이 양을 저를 대신해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선함을 생각할 때 저는 죽기까지 당신을 마땅히 사랑해야 하지만, 저는 겁쟁이입니다. 저는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의 주이시기 때문에 제 자신을 포함해서 그 누구보다도 더 주님을 높여 드려야 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늘 제 자신을 첫 번째에 놓았습니다. 오 주여, 이제 당신의 피조물인 이 양을 보십시오. 이 양은 당신이 먹이시고 키우셨습니다. 저는 다만 당신의 것을 돌보았을 뿐입니다. 어머니, 아버 지께서는 주님께서 동산에서 이 양들 중 하나를 그들을 위해 죽이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제 대신 이 양을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피 대신 이 양의 피를 받으십시오. 저는 저의 죄로 인해 마땅히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피의 대속물을 받아주십시오.” 이 기도가 끝나자 즉시로 응답이 왔던 것이다 (레 9:24[45], 대하 7:1[46], 마 27:54[47]). 아벨의 구원은 분명하였다. 그가 드린 훌륭한 제물은 즉시로 그 “증거” (testimony)를 얻었다. 비록 아벨의 피는 효과 있고, 영원하고 최종적인 속죄는 아니었지만 (히 11:4[48]), 적어 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부터 원하시는 유일한 제물은 점이나 흠이 없는 (벧전 1:18-19[49]) 어린 양이라는 사실을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세기 현대인들을 그처럼 당황하게 만드는 피는 사실 요즘 사람들이 허리띠, 신발, 시계 등을 만들 때 흘리는 것이며, 지갑, 열쇠고리, 가방 등을 만들 때에도 짐승이 먼저 피를 흘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피는 고속도로 사고에서도, 복싱 중계방송에서도 늘 보는 것이며 삶을 결산하는 날 (심판의 날)에 꼭 필요한 것이다. 『내가 그 피를 보면 너희를 지나칠 것이며』 (출 12:12). 무엇이 내 죄들을 씻을 수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정말 아무것도 없을까? “모든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 (레 17:14[50]).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어떤 종교를 선택할지 모르도록 내버려 두실 수 없었다. 올바른 종교를 택하지 않으면 모두가 지옥으로 가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구원과 확신을 원한다면, 아벨의 제단 앞에 무릎을 꿇어라. 그 외의 모든 것은 가라앉는 모래일 뿐이다.

다시 카인에게로 가보자. 그는 천둥소리와 번개 치는 소리를 듣고 놀란듯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그때 하늘로부터 불꽃이 내려와 아벨의 제단을 태우는 것을 보게 된다 (판 13:20[51]).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 와 아벨의 제물을 태웠으며 (왕상 18:38[52]), 하나님께서 어린 양이 되실 때까지는 (창 22:8[53]) 아벨이 올바른 해답이었다.

1.     그는 올바른 제물을 드렸다.

2.     그는 즉시 받아들여 졌다.

3.     그는 자기가 그 자리에서 받아들여 졌음을 알았다 (딤후 1:12[54]).

4.     그는 그 자리에서 절대적인 확신을 얻었다 (롬 8:38-39[55]).

다시 말하면 성경의 처음 4장에서 (10장도 채 안 된다) 우리는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나 가장 핵심되는 이슈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뉴스, 전쟁, 정부, 고등교육, 사회적 신분, 세금, 자유, 가난, 인종평등, 질병, 오락 등 그 어떤 것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 성령님께서는 단번에 걸쳐, 그리고 영원토록 인간에게 하나님의 길과 인간의 길 사이의 차이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의 길은 종교이다. 하나님의 길은 구원이다. 이후 성경에서는 메시야, 적그리스도, 이스라엘, 정치사, 세계제국 등등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책에서 처음 5장이 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책을 갖고 계신다는 것이 이상한가? 다윈도 인간과 짐승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동물은 결코 읽거나 쓸 수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하물며 하나님께서 책을 갖고 계신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인간이 “착하게 되고자” 하는 소망을 산산이 부셔 버리는 것이다. 예수님에 따르면 인간은 “악하다” (마 3:7[56] ; 12:34[57]).

이것이 인간이 구원보다는 종교나 종교들을 더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선하다”는 느낌을 원하거나 “자신을 믿고 싶어하거나” 혹은 “모든 사람에게서 선함”을 찾아내려 한다 (윌 로저스는 “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쉽게 말하면 성경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모욕을 주는 책이다. 성경은 모든 카인 같은 길을 걷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일하고 땀 흘리고 애쓰고 선을 행하라. 이 모든 일을 다 한 후에도 나는 네가 365일 내내 침대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던 것과 같이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으리라” 성경이 이 세상과 이 세상 제도에 대해 선포한 가장 위대한 선언은 부정적이다 (요일 2:15-16[58], 눅 16:15[59]). 바로 이것이 UN과 에큐메니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감히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되려고 생각하지 못하는 점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져 온 과일 스탠드 앞에 끝까지 충성되이 서서 아벨이 축복을 받는 동안 카인에게 동정심을 품고 있는 것이다.

 

『카인이 몹시 격노하고 안색이 변하더라』 (5절). <킹제임스 성경>은 실로 정확하다. 카인의 변해버린 안색 이 선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눈썹이 아래로 처지고, 입가도 비뚤어진 카인의 심장은 아마 철컥 내려 앉았을 것이며, 그는 즉시 머리를 굴렸을 것이다. 그는 무엇을 가져와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1]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들이 의인이 아니요, 율법을 행하는 자들만이 의롭다 하심을 받으리라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되기를 "나무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받은 자라."고 하였도다

[3] 그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주의 제자들에게 불평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희는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하니

[4]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

[5] 곧 이때에 자기의 의를 선포하심은 자신도 의롭게 되시고 또한 예수를 믿는 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자랑할 데가 어디 있느냐? 있을 수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의 법으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에 의해서니라

[6]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1818 5월 5~1883 3월 14)는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독일 출신의 혁명, 역사, 경제학,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이며, 과학적 공산주의의 창시자이다. 1847 공산주의자동맹을 창건했다. 1847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공동집필해 이듬해 2월에 발표한 〈공산당 선언〉과 1867 초판이 출간된 《자본론》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0 혁명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레닌마르크스를 이론적 기반으로 삼았다

[7] 트로츠키 (1879. 11. 7~1940. 8. 21)볼셰비키(레닌이 인솔한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의 분파) 혁명가이며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그의 사상을 따로 일러 트로츠키주의라고 한다. 초기에는 멘셰비키(러시아 사회 민주노동당이 분열해 형성된 사회주의 우파)였다가 볼셰비키로 전환, 사회주의10월혁명에서 블라디미르 레닌과 함께 볼셰비키당의 지도자 중 하나로 소비에트 연방을 건설했다. 초대 소비에트 연방의 외무부 장관을 맡았으며 붉은 군대의 창립자이다. 레닌의 사후 이오시프 스탈린과 이론적인 차이가 생겨 권력투쟁을 하게 되었다. 트로츠키는 "연속혁명론"으로 세계 사회주의혁명을 계속 진전시킬 것을 주장했지만, 스탈린은 소비에트 연방을 튼튼한 사회주의 국가로 만든 후, 공산혁명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트로츠키의 세계혁명이론은 서유럽의 사회주의 지식인들과 혁명가들에게 혁명이론으로 지지를 받았으나, 결국 그는 스탈린과의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뒤 소련에서 쫓겨났다. 말년에 멕시코에서 거주했으나, 스탈린이 사주했다고 여겨지는 암살자에 의해 얼음 도끼로 살해당했다.

[8] 레닌(1870. 4. 22~ 1924. 1. 21)러시아의 혁명가로 볼셰비키의 지도자였으며 소비에트 연방의 초대 수상이 이었다. 레닌주의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레닌'이라는 이름은 혁명가로서 그가 사용하던 가명이다. 젊은 시절 반역자로 체포되어 시베리아 유형을 당하기도 했다

[9] 엥겔스(, 1820. 11. 28 - 1895. 8. 5)카를 마르크스와 함께 마르크스주의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다

[10] 그러므로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니라. 둘째는 이와 같으니, 곧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라. 이들보다 더 큰 다른 계명은 없느니라."고 하시더라

[11]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2]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3]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

[14]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1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

[16]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 하시고

[17] 9:4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성읍 중간을 통과하라. 예루살렘 중간을 통과하여 그 가운데서 행해지는 모든 가증한 짓들로 인하여 탄식하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하시고  9:5 또 내가 듣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를 쫓아가 성읍을 통과하여 치되 너희 눈에 아끼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9:6 늙은이나 젊은이나, 처녀나 어린 아이나 여자를 전부 죽이되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접근하지 말지며, 또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니,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사람부터 시작하더라.

[18] 2:11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강력한 미혹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심은

2: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또 주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그 아내에게 가죽으로 옷들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히시니라

[20] 아벨도 자기 양떼 가운데서 첫배 새끼들과 그 살진 것을 가져왔더니, 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21] 카인같이 되지 말라. 그는 악한 자로부터 나왔으며 자기 아우를 살해하였으니 무슨 연고로 그를 죽였겠느냐? 이는 그 자신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이라

[22] 그들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그들이 카인의 길로 갔고 또 상을 위하여 발라암의 잘못을 따라 탐욕스럽게 달려갔으며, 코라의 모반으로 멸망하였느니라

[23]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24] 라이프(Life)미국 뉴욕에서 발간되었던 시사 화보 잡지이다. 1936 창간되었으며 보도사진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국제 사건에 대한 사진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광고 급감으로 2007 4월 폐간하였다.

[25] 이제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이 행함으로써 의롭게 되는 것이요, 믿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니라

[26]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이니라

[27] 교황 하드리아노 1( ? ~ 795. 12. 25)는 제95로마 교황(재위: 772. 2. 1 - 795. 12. 25)이다.

[28] 교황 레오 1는 제45로마 교황(재위: 440. 9. 29 - 461. 11. 10)이다. 로마 가톨릭성인. 축일은 11월 10. 종교 음악가와 합창 지휘자의 수호성인이다. 교권이 속권보다 우월하다는 신념 아래, 대내외적으로 교황권의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교황 그레고리오 1와 더불어 ‘대교황’이라는 호칭을 받았다

[29] 교황 피우스 1(Pius I)는 제10로마 교황이다. 비오는 ‘경건한’이란 뜻이다. 비오 1세는 아퀼레이아 태생으로 루피누스의 아들이다. 무라토리의 단편들과 《교황의 책》에 따르면 비오 1세는 《디다케》의 저자 헤르마스와 형제 사이였다. 에우세비오에 따르면 비오 1세는 15년간 교회를 통치하였다. 재위 중 물질을 악으로 보는 영지주의가 문제를 일으켰으므로 체르도의 제자였던 마르치온을 파문하였다는 암시가 있다

[30] 그러나 노아는 주의 눈에서 은혜를 찾았더라

[3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거기서 수확을 거두면, 너희는 수확의 첫 열매들의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올지니라. 그러면 그가 주 앞에서 그 단을 너희를 위하여 받아들여지도록 흔들지니 안식일 후 다음 날에 제사장은 그것을 흔들지니라. 너희는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 주께 번제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을 드릴지니라.

[32]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들에서 나온 것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들은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용의 독이요, 독사들의 지독한 독이라

[33] 다른 신을 급히 좇는 자들의 슬픔이 커지리니, 나는 그들이 바치는 피의 술제물을 바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름들도 내 입술에 두지 아니하리라

[34] 그녀가 한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니라."고 하니라

[35]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에 의하지 않고 그의 자비하심에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36]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으리라

[37]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들을 데리고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이집트 땅의 좋은 것으로 주리니 너희가 그 땅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38] 아셀에서 나온 그의 음식은 기름지겠고 그가 왕의 진찬을 바치리라

[39] 네가 만일 내게 돌로 제단을 세우려거든 다듬은 돌로 세우지 말라. 이는 네가 도구를 그 위에 대면 그것을 부정하게 하는 것임이니라.

[40]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

[41]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내 손을 들어올리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음성을 들으소서

[42]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내 손을 들어 올리리이다

[43]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성냄과 주저함이 없이, 어디서나 거룩한 손들을 들고 기도하기를 바라노라

[44] 그런데 그 세리는 멀리 떨어져 서서 차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하더라

[45] 주 앞에서 불이 나와서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과 기름을 불사른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46]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주의 영광이 전을 가득 채우더라.

[47]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크게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참으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하더라

[48] 믿음으로 아벨은 카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의로운 자라고 증거를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예물들을 인정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믿음으로 아직 말하고 있느니라

[49] 이는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너희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이어받은 너희의 허망한 행실에서 은이나 금같은 썩어질 것들로 구속된 것이 아니라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기 때문이니라

[50] 이는 피가 모든 육체의 생명이기 때문이요, 육체의 피는 그 생명을 위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어떤 종류의 육체의 피도 먹지 말라 하였도다. 이는 모든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으니, 피를 먹는 자는 끊어지리라

[51] 불꽃이 제단으로부터 나와서 하늘로 올라갈 때에 주의 천사가 제단의 불꽃 속에서 올라가니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더라

[52] 그때 주의 불이 내려서 번제의 희생제물과 나무와 돌들과 흙을 태우고, 도랑에 있는 물을 핥아버리는지라

[53] 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곳에 와서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나무를 가지런히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묶어서 제단의 나무 위에 올려 놓고    

[54] 그런 연유로 내가 이러한 고난을 당해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내가 믿은 분을 알고, 내가 위탁한 것을 그 날을 대비하여 그 분께서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55]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현재의 일들이나 다가올 일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떤 다른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으리라

[56] 그러나 그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그의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다가오는 진노에서 피하라고 경고하더냐?

[57] 오 독사들의 세대야, 악한 너희가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이 말하기 때문이라

[58]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

[59]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시느니라. 이는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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