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

2009. 12. 25. 19:15피터 럭크만의 주석서/잠언

사람은 대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다.

 

낯선 사람이 마을에 와서 물었다.

여기는 어떤 마을인가요?  정착할 곳을 찾고 있는데요.

마을 사람이 물었다.

글쎄요. 당신은 어떤 곳에서 왔는데요?

내가 마지막으로 있던 마을은 위선자들, 도둑들, 건달들, 무익한 자들로 가득 차 있었지요.

마을 사람이 말했다.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요.

그 사람은 계속 길을 갔다.

 

 

 

 

이틀 후에 또 다른 낯선 사람이 와서 같은 질문을 했다.

질문에 응했던 같은 사람이 다시 물었다.

당신이 온 곳은 어떤 곳이요?

낯선 사람이 대답했다.

내가 전에 살던 곳은 선하고 정직하고 고상하고 덕망이 높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정말 좋은 이웃들이었지요.

마을 사람이 대답했다.

좋아요, 이곳이 바로 그런 곳이요.

땅을 차지하고 함께 삽시다.

 

이 비유에는 아름다운 교훈이 담겨 있지만

위험스런 비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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