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2010. 2. 8. 18:30피터 럭크만의 주석서/욥

노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콜로라도에 사는 한 목사가

"할레루야"라고 하면 멈추고

"주님을 찬양하라"고 하면 달리도록 훈련된

"종교적인 말"을 한 마리 샀다.

어느 날 말을 타고 산등성이를 가다가 갑자기

절벽을 만났다.

놀란 말은 멈추지 않고 벼랑 끝을 향해서

미친듯이 질주했다.

목사는 말을 세우려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워워, 멈춰, 멈추라니까! 워워"

벼랑 끝 1피트 쯤에서 목사는 갑자기 기억이 나서

"할렐루야!"라고 소리 쳤다.

말은 그 자리에서 딱 멈춰섰다.

목사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한다.

"주님을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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